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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엄쉬엄가는 산행일기

100대명산 청송 주왕산 주봉 가메봉 용연폭포

대전사~주왕산 주봉~가메봉~용연폭포~대전사 (15-16km)

2022.10.22

 

 

 

 

 

 

 

 

난 개인적으론 주왕산 그리 이쁘다곤 생각한적 없는데

다른 사람들은 모두 단풍하면 청송 주왕산이야길 하더라구요

남편도 하도 이야기 하길레 

단풍시즌이 되길 기다렸다가 일단 거리도 있고 피곤하니

차박을 하기로 하고 하루전에 출발합니다.

화장실이 있고 그옆에 테니스장이 있더군요

그 화장실 밑으론 캠핑러들이 꽉~~~

캠핑러들이 그리 많이 모여 드는데도 쓰레기도 없고

아주 깨끗한 무료차박지 였답니다

 

 

 

 

 

 

 

주차장에 돈주고 

문화재구역에도  돈주고

 

 

 

 

 

https://youtu.be/ePWMB6nRinM

 when i dream 

 

 

 제가 좋아 하는곡으로 추천했습니다

두번 연습했다네요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상의리 442-6

 

그나마 아침 일찍 와서 사람이 많이 없더군요

사진작가 몇분이서 이리 찍고 저리 찍고 

 

 

 

 

 

 

한 10년전 쯔음에 처음 산악회에 입문해서

주왕산에 온적이 기억나는데

그때는 절골에서 가메봉 가는 코스였습니다.

운동도 좋아하고 헬스장도 몇년째 거르지 않고 다니면서

주말이면 뒷똥산을 뛰어다닌 터라

산에 가는것도 머 별거 아니겠지 하면서

처음으로 따라갔다가 죽을뻔 한적 있는 기억이 있네요

 

 

 

 

 

 

 

나중에 알았지만 산멀미도 심했고

뒷똥산하고는 비교도 안되는 오르막 내리막이였을 ㅎㅎㅎ

 

 

 

 

 

 

 

그 뒤론 등산에 잼이를 붙였는거 같은데

그것도 일반 산악회는 성이 안차더군요

늘 차안에서 춤추고 술먹고 싸우고 기타 등등

나랑 안맞아서 종주 산악회에 따라 당겼던 ㅎㅎ

 

 

 

 

 

 

 

 

 

 

 

 

 

휴대폰에 사진을 9:16으로 한다는걸 9:22 로 찍었던이 모두 파노라마 같은 ㅎㅎ

 

 

 

 

 

 

오색 단풍으로 물들이고 

아직 그렇게 까지 단풍이 확~든건 아니고

군데 군데 이렇게 색감도 이쁘고 

 

 

 

 

 

 

 

주왕산 주봉

 

 

 

 

 

 

 

 

 

 

 

 

 

낙엽들 바람에 흔들리며 

바람이 날 따라 움직이는거 같고

속삭임 끝에 신선한 향기까지 맡게 해주니

나도 이 숲 속에서 글쟁이가 되는거 아닌가? 

 

 

 

 

 

 

 

 

 

 

가메봉 가는 갈림길

 

 

 

 

 

참!!

절골~가메봉은 국립공원에 신고해야 합니다! 

 

 

 

주봉에서 많이들 후리메기길도 향하고

우린 가메봉으로 

 

바스락 거리는..

밟으면 으깨질거 같은 낙엽들 사이로 

시몬이 울고갈정도로 노랠 불러본다

 

 

 

 

 

 

 

 

 

 

 

 

 

가메봉가는길에 낙엽이 너무 이뻐서 슬로우 모션도 해보고

 

 

 

 

 

 

 

 

 

 

 

가메봉

 

 

 

 

 

 

 

 

 

 

 

 

 

 

 

 

 

 

부부가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하시면서

우린 같이 찍었던 사진이 없다고 하소연 했던이만

오늘이 그날이라고 

포즈까지 알려주면서 강제로 찍으라고 한다

 

 

 

 

 

 

왕거암쪽가는길

낙동정맥때 가보니 벨거도 없던이만

우린 폭포쪽으로 

 

 

 

 

 

 

 

 

이 오묘한 색

 

흙에서 돌아왔으니 흙으로 돌아가리라

 

그래야 새봄에 오겠지 ..

 

 

 

 

 

 

 

 

 

 

 

 

내원마을 

 

 

 

 

 

 

 

 

 

 

 

 

 

 

 

 

아주 많이 정비를 한거 같습니다

예전엔 폭포 밑으로 가서 사진을 찍을수 있게 했었는데

 

 

 

 

 

사람이 사람이...

 

 

 

 

 

 

 

 

 

 

 

 

 

 

 

 

 

 

 

 

 

사람이 이렇게 많고 용연폭포에서

주차장까지 올때 정말 지치고 힘들더라구요.

장군봉으로 가버리고만 싶은맘 굴뚝같은데.

집에서 우리 막내가 (강아지) 기다리는걸 생각하니 빨리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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