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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엄쉬엄가는 산행일기

영남알프스 8봉 , ..고헌산

 

2024년 01월14일 
외항재~고헌서봉~고헌산~고헌동봉 

커피먹고 2시간50분
 
 

 
 

남들은 벌써 8봉을 했네 
하나만 남았네 하고 문자가 오니 
남편도 하긴 해야겠고 허리도 아파싸코 
산을 그마이 안댕겼으니 고헌산 문턱이 넘겠나? 
걱정도 아닌것을 걱정해싼다.
 

 
 

 
 

집에서 출발을 9시가 넘어서 출발을 했는데
고헌산에 도착하니 11시가 조금 넘는 시간
 
은떵어리가 좋긴 좋은갑다
나도 벌써 몇년째 하고 있으니 말이지..
인증 사진 남기고
오랜만에 동봉에 가서 커피 앤 빵을 먹자고 한다.
 
 
 

 

 
 
 

지금 방학 시즌이라 그런지 아이들 .어르신들도 많다
그래도 예전처럼 소락떼기도 지르지 않고 
차분히 사진찍고 고헌산방은 금방 비워지드만..
 
 

 

 
 

소호리에서 올라오는 사람들도 많고 
소호리에서 올라오면 아무래도 2키로도 안되는 
시간도 짧아서인지 폼을 보니 정맥을 타는 사람도 아닌거 같드라고.
 

 
 

 
 
 

 
 

 
 
 
 
 

 
 

날씨가 춥지 않아서인지 사람들이 더 많은거 같다.
오랜만에 왔으니 산바람에 바람을 쐬고
오며 가며 이야기 하는 사람들 말소리까지도 정겹기만 하다.
 

 
 

 

 

아침엔 
난 머리가 너무 복잡하거나 해결이 안될땐 산을 가면 좋드라.
난 산에가면 스텐레스가 쌓여 ㅎㅎㅎ
 
사실
몇년전 부터 관절이란 관절은 다 아픈거 같다.
잠을 못잔 것과 관절이 아픈것이 몇해가 되도록 가시지 않아
이럴땐 베낭하나 메고 산을 하염없이 걷고 싶을때가 많은데.
혼자선 안돼!
 
그러다 보니 산행하는데도 숨이 턱턱 막히고
꼴랑 고헌산에 올라오는데도 다리가 아프드라고 ㅎㅎㅎ

  

 
 

 
 
 
 
 

 
 

겨울엔 겨울산행같은걸 해야되는데
눈을 오늘 처음 밟아 보네 ㅋㅋㅋ
아이젠을 신고 언제 걸어봤는지 기억도 없어!

 
남자들은 이렇게 씨부려싸도 듣고 싶은것만 듣는다 ㅋㅋㅋㅋ

 
 

 
 
12시가 넘은 시각인데도 하염없이 올라오는 사람들 
세상에 올핸 은떵어리를 받을수 있을라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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