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명산 소백산 ( 상월봉 국망봉 비로봉 천동주차장)
어의곡주차장~을전~국망봉~소백산 비로봉~천동주차장 17km
2022.10.01
3일 휴무가 생겨서 지리산쪽으로 갈까 고민끝에
생각끝에 # 소백산 어의곡쪽으로 가본다
# 을전 탐방소에 출발하게 되면 거리가 약간 있지만
그래도 안가본 코스로 가보기로 한다
천동주차장으로 하산하기로 하고 ,,
새벽 04쯤 도착해서 조금 여유가 있어서 1시간 동안 더 자두기로 하고.
오늘 # 천동주차장으로 하산 하기로 했으니
# 소백산 내차를 부탁해를 신청하고
어의곡에서 천동주차장으로 내차를 부탁해를 신청하면 된다
간단히 남편은 라면을 먹고
난 빵과 우유를 먹는다
을전에 입구에 도착하니 여유로운 분들이 몇분이서 올라오고 계신다
같이 앞서거니 뒷서거니 심심하진 않는거 같다.
아직 밑에는 새파란 봄인거 같은데
이런 오솔길 같은 길엔 여유로워
집에서는 둘다 일을 하기 때문에 카톡이나 문자로 대화하지만
이렇게 산에 올르게 되면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노후엔 어떻게 할껏인가도 이야기하고
우리 아이들 이야기 하고
별의별 이야기 다하면서 웃끼지도 않는 이야기도 웃곤 한다
늦은맥이재 에 도착했다.
대간길에 남진도 겨울엔가?
북진하는 사람에 따라갔을때 겨울에 갔는데
얼어죽을뻔 했는 기억이 난다.
늦은맥이재
상월봉에 도착하면서 힘들다는 생각을 했었을 남편은
탄성 지르면서 유튜브 올릴 사진도 찍고
열씸히 찍고 올리고
배워서 세련되게 해야 되는데
그것도 잘 안된다 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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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에 상월봉에 오르면 여기서 한없이 서있고 싶다가도
추워서 아무 생각이 나질 않는다.
상월봉
밑으로 가는 사람들은 상월봉에 올라오지 않아서
우린 간단하게 커피 . 바나나 , 빵을 먹기로 한다
단풍이 들고 있다
사람을 홀릴 단풍이
국망봉이 보이는 상월봉
멀어지는 상월봉은 다시 언제 올지 모른다
국망봉
초암사 갈림길
초암사에서 올라와 보질 않아서 모르겠는데
그 밑으로도 아직 새파란 봄처럼만 느껴지는데
갈림길에서 이미 가을이다.
멀어져가는 발길에 자꾸만 뒷모습만 쳐다보고
이미 소백산 정상쪽은 사람들로 사진찍기도 바쁜 모습이다
요새 젊은 사람들은 사진도 이쁘게 찍고
다양한 포즈로 보는 이도 즐겁다?ㅎㅎ
우린 부끄러워서 그런 포즈도 못찍고
그냥 일짜 자세다 ㅋㅋㅋ
예쁘다
어의곡 주차장에서 올라오는 비로봉 갈림길 .
이미 정상엔 사람들로 꽉차있다
사진찍는 줄이 어디 만치 서있다
우리가 사진찍고 놀다가 먹다가 하는 바람에
사람이 붐비는 시간에 도착한 탓이다 ㅎㅎㅎ
그래서 여풀떼기만 몇짱 찍고 내려 가기로 한다.
살아천년 죽어천년 주목 나무는 여전히 그 자태다
천동주차장 갈림길에서
사람들은 전망 좋은데는 거의 사진찍기에 바쁘다
천동으로 내려가는 하산길에
햐~~~~담엔 이길로 안와야지 ㅋㅋㅋ
발바닥이 곰발바닥이 될때쯤예
욕나올쯤이 되면 거의 도착한다 ㅎㅎ
우리차를 부탁해 했던이만
여기 이곳에서 열쇠를 찾으라고 문자 온다
소형주차장에 도착해서 우리 차를 찾아
일단 단양쪽으로 나가기로 한다
아직 단풍이 절정이 아니지만 유명한 소백산인 만큼
젊은 사람들 ,아이들이 올라와서 가족여행이다